한발협 월터 손 차기회장
28일 시카고한인사회발전협의회 제 4대회장으로 선출된 월터 손 일리노이주 재정 및 전문직규율국 산하 부동산행정 및 감찰기구위원회 이사는 올해 한발협 산하 이민민원고발센터를 설치하는 등 많은 발전 및 성과가 있었다며 내년에도 적극적으로 활동해 한인들이 효율적이고 편안한 이민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이바지하겠다고 다짐했다.
손 회장이 전하는 한발협의 성과는 크게 3가지. 주택 구매 사기를 해결하고 언니에게 문전박대를 당한 한인에게 머물 곳을 찾아줬으며 집에서 나갈 생각을 하지 않던 비양심적 세입자를 이사시켰다. 이 중 주택 구매 사기건은 한국과 미국의 주택 구매 요령이 다른 점을 이용, 보증금이 필요하다고 속여 1만5천 달러 가량을 편취한 사건이다. 이에 한발협 김창범, 임송백, 강영훈 씨가 앞장서서 피해자가 돈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해결했으며 이것을 계기로 이민민원고발센터가 설립된 바 있다.
또 손 회장은 한발협이 실질적으로 한인 커뮤니티를 이끌어가는 조직으로 거듭날 것을 천명하기도 했다. 그는 중요 대도시에는 전직 한인회 전회장들과 이사진이 원로회를 조직해 커뮤니티 발전에 이바지하는데 이 곳 시카고에만 그런 게 없다며 한발협이 그에 상응한 역할을 맡아 내년부터는 명실상부하게 한인 사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봉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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