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최고 36%이상 인상될 수도
시카고지역 주택 소유주들은 현행 ‘7% 세금 제한’(7% Tax Cap )이라는 현행 규정이 갱신되지 않을 경우 내년부터 재산세가 큰 폭으로 인상되는 부담을 안게 될 전망이다.
지난 27일자 시카고 트리뷴지가 ‘시민연맹’(Civic Federation)의 연구 결과를 인용,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시카고시의 재산세는 금년도 재평가 과정을 거친 후 이미 내년부터 10% 정도는 인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만약 7% 세금제한 규정이 갱신되지 않고 만료 될 경우 재산세의 인상폭은 최고 36%에 육박할 수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초당적인 여론 감시 기관인 시민연맹은 현재 지난 수년간 급속도로 올라가는 재산세 변동폭으로부터 주택 소유주들을 보호한다는 차원에서 당분간 7% 세금제한 규정의 존속을 지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이 규정 또는 개정된 수정안을 통과시킬지 안할지의 절차를 결정하는 투표가 이번 주에 열리는 비토기간에 이루어질지의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주의회는 이 7%세금제한 규정을 ‘3년 후 만료될 수 있다’는 조건 하에 지난 2004년 통과시킨바 있다.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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