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커닝햄 쿡카운티 쉐리프 부관
다양하고 알찬 교육 프로그램으로 사상 최대의 수료자를 배출했던 제8회 연로자 신변보호 경찰훈련 아카데미의 수료식에는 이를 후원했던 쿡 카운티 쉐리프 오피스를 대표해 빌 커닝햄 쉐리프 부관이 참석했다.
그는 “이 프로그램을 8년 동안 실시했는데 이번에는 참으로 많은 분들이 참가해 주셨고 그 열의가 남달랐던 것 같아 진심으로 수료생 분들에게 축하를 드린다”고 말했다. 연로자 신변보호 프로그램을 시행하게 된 이유는 바로 노인들이 위험한 상황에 처했을 때 아무래도 대처 능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쿡 카운티 쉐리프 오피스 측의 생각이다. 커닝햄 부관은 “각 지역 별로 안전 간담회를 할 때도 노인 안전 문제가 많이 거론 된다”며 “앞으로도 연로자 안전 프로그램을 더욱 만들어 가려는 것이 우리들의 계획”이라고 전했다.
쉐리프와 경찰에서 연로자 안전 보호를 비롯해 민생 치안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점을 잊지 말아달라는 주문 또한 커닝햄은 잊지 않았다.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조금이라도 지역 방범 체계를 이해하셨기를 희망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을 스스로 어떻게 지켜내는지 그 방법을 잊지 않으시는 것입니다.” 그는 이번에도 한인 노인들이 보여줬듯이 한인 커뮤니티에서 항상 지역 경찰들과 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하는 것에 대해서도 사의를 표하며 “앞으로도 한인 사회를 비롯한 모든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경현 기자>
11/25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