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구세군 자선냄비 음악회 성료
소중한 나눔의 기회를 갖는 시간이 마련됐다.
18일 구세군 시카고 한인교회(담임사관 장호윤, 5040 N. Pulaski, Chicago)에서 열린 제1회 자선냄비 음악회에는 본보를 비롯해 H마트, 시카고 스테이트팜 이지용 대표 등 커뮤니티 각계의 온정이 답지,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총 5천달러의 기금이 모였다. 1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조웅규 사관의 기도로 시작됐으며 인천시립교향악단 제2 바이올리니스트 출신 김영희씨를 비롯 메이페어 청년밴드, 교회 찬양대 등이 갈고 닦은 기량을 뽐냈다.
연주된 곡은 김영희씨의 크리스마스 캐롤 메들리, 첼리스트 카탈린 폰 발터스커쉔양의 프렐류드, 찬양대의 ‘우리가 높이서 귀기울였던 천사’ 등이며 자리에 모인 청중들은 수준 높은 연주 실력과 엄선된 노래에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공연을 마친 후 NBC-5의 엘리 파이 홍(한국명 배은희) 앵커가 구세군 자선냄비의 기원을 소개하고 ‘나눔은 돌봄’이란 주제로 불우이웃돕기 참여를 호소했다. 그는 이 자리에는 커뮤니티를 돕는다는 생각으로 참석하게 됐다며 노숙자 등 불우이웃들을 돕기 위한 자선 공연에 공감하고 성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장호윤 담임사관은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리에서 오늘 행사는 커뮤니티에 자선냄비의 유래를 알리고 이를 홍보할 자원봉사자를 찾으려는 것이라며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도움과 함께 모두가 나눔의 기쁨을 알게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봉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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