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문인회, 올 두번째‘문인방’발간
글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시카고 문학인들의 회지인 시카고 문인방이 2006년 두 번째로 발간됐다.
지난 7월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인 이번 문인방에는 시카고 문인회 명계웅 회장의 권두언을 시작으로 ‘어린 시절’, ‘가을의 문턱을 서성이는 마음’ 등 시 8편과 ‘어찌하랴! 두려운 그리움이여’ 등 수필 2편, 단편 소설 ‘제프’ 등 총 11편의 작품이 수록됐다. 또한 지난 4일 문학평론가 최금산씨를 초청해 실시한 문학 세미나 ‘시의 운과 율격에 관한 논의와 시번역의 문제’의 내용도 포함돼 있다. 명계웅 회장은 문인회에 활동하고 있는 회원들 바쁜 삶의 와중에서도 시간을 쪼개 쓴 소중한 작품들을 묶어 발간되는 문인방이기에 더욱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문학에 관심만 있다면 시카고 지역 어느 한인들이라도 문인회 활동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카고 문인회는 매년 3~4차례 발간되는 문인방 외에도 ‘시카고 문학’이라는 정규 작품집을 발간 올 12월경에 발행될 시카고 문학 제 7호에 개재될 작품을 모집하고 있다. 마감날짜는 오는 30일까지이며 시나 수필, 꽁트, 소설 등의 장르 작품이면 가능하다. 보낼 곳은 suchaesong@hotmail.com로 사진을 첨부해 이메일 하거나 847-966-2267로 문의가 가능하다. 김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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