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세종음악경연대회…19일 UIC
자라나는 어린 음악도 들에게 한국 현대 음악의 경험을 심어줄 음악경연대회가 시카고에서 실시된다.
본보와 세종문화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3회 세종음악경연대회가 오는 19일 UIC 퍼포밍 아트센터에서 오전 9시부터 시작 많은 학생들에게 한국음악 연주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로 새롭게 추가된 첼로 부문을 포함해 피아노, 바이올린 총 세 부문에 걸쳐 실시되는 이번 음악경연대회는 8학년 이하 주니어와 9학년부터 12학년까지 시니어 두 그룹으로 나뉘어 실력을 겨루게 된다. 이번 대회에는 총 38명의 학생들이 그 동안 열심히 연습했던 실력을 시카고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 음악가 8명이 심사위원으로 직접 참가해 내리는 엄정한 평가를 받을 예정이다. 심사의 공정성을 위해 심사위원에 대한 정보는 사전에 공개되지 않으며 대신 경연대회가 끝난 후 심사 결과 및 심사위원들의 약력이 세종문화회 홈페이지(www.sejongsociety.org)를 통해 공개된다.
세종문화회 루시 박 사무총장은 “앞으로 회를 거듭할수록 더 많은 학생들이 참가해 한국 현대 음악을 경험해 보는 소중한 기회를 가질 수 있길 바란다. 한인 학생들을 위주로 시작한 음악이지만 중요한 것은 한인 학생, 타인종 학생 가리지 않고 음악을 사랑하고 전공하려는 많은 학생들이 한국의 테마를 알게 되는 것이다. 경연대회 자체도 수적으로 많은 학생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질적인 수준을 유지하는 대회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종음악경연대회는 본인이 선택하는 자유곡 외에도 ‘장구놀이’, ‘파랑새’, ‘두꺼비’, ‘새타령을 테마로 한 카오스’ 등 한국을 테마로 하는 현대곡을 필수로 연주하는 까다로운 과정을 통과해야 한다. 김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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