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선거 출마 IL 여성후보들 희비 교차
11월 7일 중간 선거에 대거 참여한 여성 후보들의 희비가 교차되고 있다.
일리노이주에서는 멜리사 빈(민주, 8지구), 잰 샤코우스키(민주, 9지구), 주디 비거트(공화, 13지구) 등 총 3명의 여성 연방하원의원을 배출해 냈으며 주요 공직자로는 리사 메디간 검찰총장이 84.8퍼센트의 표를 얻어 재선에 성공했다.
쿡카운티의 경우 마리아 파파스 재무관이 85.7퍼센트의 지지율로 상대편 에릭 펙 후보를 제압, 다시한번 카운티 살림을 책임지게 됐다. 그러나 몇몇 후보들을 제외하고는 모두 간발의 차이로 상대 남성 후보를 제치는 힘겨운 모습을 보였다. 특히 태미 덕워스(민주, 6지구) 연방 하원의원 후보는 2퍼센트의 격차로 상대편 피터 로스캄(공화) 후보에게 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당선에 성공했다면 일리노이 최초의 주지사가 됐을 주디 바 토핑카(공화) 후보 역시 개표 초반부터 블라고야비치 주지사와 일치감치 표차가 크게 벌어져 당선과 멀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토핑카를 포함해 일리노이 주요 공직자로 출마했던 여성 후보들은 메디간 후보를 제외하고는 모두 낙선해 여성 후보들의 정치 진출 한계를 드러내기도 했다. 김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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