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서 2006년도 주미총영사 회의
지난 2일 부터 이틀간 워싱턴DC 소재 주미한국대사관에서 이태식 주미대사 주재로 열린 2006년도 주미총영사 회의에서는 한인사회정치력 신장, 영사 혁신 및 민원 서비스 강화, 한국의 이미지 개선, 비자 면제 프로그램 등과 관련한 재외 공관의 역할 등 다양한 사안이 논의됐다.
회의에 참석하고 돌아온 김욱 시카고 총영사에 따르면 우선 한인사회의 정치력 신장을 위해서는 각 선거때마다 한인들의 투표율을 증대시키는 방향으로 분위기를 유도해야 한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영사혁신 및 민원 서비스 강화 부분에서는 공관에서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민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가돼 각 공관끼리 공조 체제를 구축, 벤치마케팅을 통한 상호 개선을 도모하기로 했다. 최근 성매매나 인신 매매 등으로 추락한 한인사회의 이미지를 개선시키기 위한 방편으로는 동포사회에서 꾸준한 여론 수렴 활동을 전개, 정화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야 한다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
한편 한국의 비자면제 프로그램 가입과 관련, 지난 9월 말까지 비자 발급 거부율 3% 미만을 만족 시키지 못해 가입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했지만 향후 노력 여하에 따라서는 얼마든지 가능하다는데로 의견이 모아졌다. 박웅진 기자
1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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