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주최 제7회 학생 미술 공모전 시상식
그 어느 해보다 훌륭한 작품들이 응모돼 심사위원들로 하여금 우열을 가리기 힘들게 만들었던 한국일보 주최 제7회 학생미술 공모전 시상식이 6일 입상작이 전시되고 있는 나일스 수퍼 H마트내 열린문화센터에서 개최됐다.
입상 학생과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상식은 미술을 사랑하고 재능 넘치는 학생들의 수상을 축하하고 앞으로 그 재능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격려하는 자리였다.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에게는 각각 트로피와 상장 및 수퍼 H마트에서 후원하는 장학금 300달러, 200달러, 100달러가 수여됐으며 학년별 금, 은, 동상 수상자들에게는 메달 및 상장이, 입선자들에게는 상장이 각각 수여됐다.
본보 김인규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시카고 지역에 미술을 사랑하고 재능이 넘치는 학생들이 이렇게 많은 줄은 몰랐다. 수상한 학생들과 그 가족들에게 축하를 전하며 본보 학생 미술 공모전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실력을 펼쳐 보일 수 있는 기회를 앞으로도 계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시카고 미술협회 조향숙 회장은“시카고 지역에 학생들이 자신의 창작력과 실력을 펼쳐 보일 이렇다 할 미술대회가 많이 없는 상황에서 이런 좋은 자리가 계속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수퍼 H마트 권태형 이사는 수퍼 H마트 오픈 이래 여러 의미있는 행사들을 많이 해 왔지만 자라나는 학생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오늘과 같은 자리가 가장 의미 깊다고 전했다.
대상의 영예를 차지한 실비아 문양은“평상시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한국에서 미국으로 유학 온지도 얼마 안 돼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될 줄은 몰랐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날 입상자 학부모 중 한 명인 이은영씨는“한국일보에서 주최하는 학생 미술 공모전에 아이가 어린 시절부터 계속 참가해 왔다. 내 아이뿐만 아니라 다른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미술 실력을 발휘하고 평가받을 수 있는 이런 미술 대회가 꾸준히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화보 4면ㆍ김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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