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한국일보 학생미술 공모전 입상자 발표
작품 수준 크게 향상
시카고 일원 프리스쿨부터 12학년까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된 제7회 한국일보 학생미술 공모전 입상자가 발표됐다. 올해 영예의 대상작은 필드스쿨 6학년에 재학중인 실비아 문양이 그린‘Flutter for Dream’이 차지했다.
심사를 맡은 시카고 한인미술협회 임원들은 공모 작품들을 진지하게 살펴보며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의 수상작과 각 학년 그룹별 금, 은, 동상과 입선작들을 선발했다. 어떤 학년 그룹의 경우에는 심사위원들이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좋은 작품들이 많아 선발과정에서 즐거운 고민을 하기도 했다.
이번 미술 공모전에는 마감인 10월 31일까지 총 89개의 작품이 접수됐다. 미술협회 조향숙 회장은“전년도에 비해 학생들의 작품 수준이 많이 향상돼 심사하는 입장에서 기쁜 마음으로 심사할 수 있었다. 내년 대회에도 우수한 작품들이 많이 출품돼 심사위원들에게 즐거운 고민을 하게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했다. 문진 부회장은“고학년 학생들의 작품이 많이 응모되지 않아 아쉽다. 학생들이 실기 준비에 바쁘기도 하겠지만 응모대회 입상경력이 본인의 상급학교 진학에 도움이 되기도 할뿐더러 이런 대회 참여를 통해 자신의 미술 작품을 다른 이들에게 평가받는 것도 앞으로 미술을 계속 공부해 나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H마트의 후원으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입상자들에게는 트로피, 상장과 함께 장학금도 지급되는 올해 공모전 시상식은 오는 6일 오후 6시30분에 나일스 타운내 수퍼 H마트에서 거행되며 수상 작품들은 6일부터 12일까지 수퍼 H마트내 열린 문화센터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입상자들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대상: 실비아 문(6학년) ▲최우수상: 유혜나(5학년), 다나 리(9학년) ▲우수상: 제니 박(킨더가든), 이수빈(3학년), 엘리자베스 정(4학년) ▲프리스쿨: 금상/글로리아 김, 은상/저스틴 김, 동상/그레이스 전, 입선/조하진, 조하리 ▲킨더가든: 금상/에스더 박, 은상/제임스 심, 입선/데이빗 한, 엘렌 한, 송영준, 변승민, 에스더 박, 로널드 김 ▲1학년: 금상/박지은, 은상/제스민 무이, 동상 브라이언 심, 입선/지나 김 ▲2학년: 금상/로렌 정, 은상/송예나, 동상/아이로스 한, 입선/앤드류 심, 이준혁 ▲3학년: 금상/전성일, 은상/ 정진주, 동상/이사벨라 조, 입선/이다해, 서명혜, 그레이스 김 ▲4학년: 금상/석예지, 은상/이혜나, 동상/앤서니 김, 입선/엘리자베스 정, 그레이스 김 ▲5학년: 금상/크리스티나 김, 은상/제인 리, 동상/이상민, 입선/크리스티나 김 ▲6학년: 금상/이재혁, 은상/김성은, 동상/레이첼 김, 입선/이하은 ▲7학년: 금상/황혜진, 은상/알렉스 김, 동상/서명숙, 입선/박계령, 애슐리 정 ▲8학년: 금상/문윤희, 은상/박효순, 동상/김은영, 입선/김지윤 ▲9학년: 금상/이인해, 은상/문윤화, 입선/다나 리 ▲10학년: 금상/최은진, 은상/박진경 ▲11학년: 금상/앤 조, 은상/김은혜, 동상/해나 김. 김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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