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펜후보 선거본부 자원봉사 이상옥씨
“영어를 잘 모르는 한인 연장자 분들께 조기 투표만큼 쉽고 편리하게 투표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연장자 분들을 이동시키고 투표방법이나 후보자 설명을 해 줄 도우미만 있다면 아무래도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선거 당일보다 여러 모로 조기 투표가 많은 한인들의 선거 참여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오는 2일까지 실시되는 조기 투표에 연장자 도우미를 자처한 이상옥씨. 이씨는 한인 유권자 등록 대리인인 레지스트라로도 활동해 왔으며 이번 중간선거에 돈 샴펜 쿡카운티 판사 후보자 지지 모임 후원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씨는“중간 선거는 우리 같은 소수계 투표자들이 꼭 이용해야 할 선거 전략이다. 그동안 레지스트라로 활동하면서 연장자 분들에게 가장 많이 들었던 얘기가 투표에 참여하고 싶어도 영어를 못하고 누가 누구인지 잘 몰라 어렵다는 것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씨는 현재까지 20여명의 연장자들의 선거 도우미 활동을 해 왔다며 조기 투표 도우미를 한다니까 이런 저런 곳에서 전화를 여러 통 받았다. 당장 오늘만 해도 7명의 어르신네들을 모시고 조기 투표에 참여하고 왔는데 투표하는 어르신들도 좋아하고 나도 투표 참여율을 높이는데 기여하게 돼 정말 기분이 좋았다라며 무작정 투표에 적극 참여하라고 말만 하기 보다 직접적으로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다 보니 이런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 조기 투표가 끝나는 2일까지 최대한 많은 분들을 도와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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