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일 UIC서 ‘Angry Little Girls’ 출판기념회
한인 2세 여성이 제작, 최근 웹상에서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는 ‘Angry Little Girls’ 출판 기념회가 열린다.
오는 11월 1일 UIC 학생회관 일리노이룸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 작가 렐라 리씨는 소수 민족 및 여성으로서 겪었던 설움과 차별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Angry Little Girls’는 애초 웹 기반으로 제작된 코믹 카툰으로 재미있고 시사성 있는 내용으로 큰 인기를 얻은 뒤 최근 책으로도 출간됐다. 귀엽지만 화가 나 있는 꼬마 한인 소녀 ‘김’이 주인공이며 인종주의 및 여성차별 등의 주제를 ‘퉁명스럽지만 예리하게’ 지적하고 있다. 이와 관련, 리씨는 언젠가 왜곡된 성문화와 인종주의로 범벅이된 한 애니메이션 축제에 참석했던 게 ‘Angry Little Girls’ 제작의 계기가 됐다며 아시아계에 대한 고정된 이미지를 바꾸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렐라 리씨는 배우로서도 활발하게 활동, ‘Yellow’, ‘Shopping for Fangs’ 등의 영화 및 스크럽, 트레머스, 프렌즈 등의 TV 시리즈에 출연한 바 있다. 1974년 LA에서 태어났으며 어린 시절을 양계장을 하는 조부모와 함께 한국에서 보냈다. 봉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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