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내 킴볼, 프란시스코역…연말 마무리
1974년 증축된 CTA 브라운라인의 종점역인 로렌스 한인타운내 킴볼역이 역사의 내외부 재단장을 위한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또한 프란시스코 역사도 새 단장을 위해 공사 중이다.
4개월 공사 기간을 예정으로 지난 9월 15일부터 시작된 이번 킴볼역 공사는 올 12월 말에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며 프란시스코 역은 6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내년 3월에 다시 오픈할 예정이다. 플랫홈 확장공사 위주로 진행되는 킴볼역이 새단장되면 기존의 CTA 전철 6차량에서 8차량이 정차할 수 있어 출ㆍ퇴근시 전철을 기다리거나 역사를 빠져나가려는 승객들로 인한 역사의 혼잡함을 대폭 줄일 전망이다. 또한 이번 공사는 감시 카메라의 설치와 함께 역사 내부뿐만 아니라 주변에 전등을 설치해 역사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에도 신경쓰고 있다. 이에따라 킴볼역 공사기간동안에는 케지역이 브라운라인의 종점 역할을 한다. 프란시스코역은 역사 전체를 새로 건설하며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전등을 많이 설치한 밝은 역사와 함께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우를 위한 시설이 새로 설치된다.
킴볼역과 프란시스코 역의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이 역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최근 새 단장을 한 뒤 최근 역사를 개장한 케지역과 록웰역을 대신 이용해야 된다. 일부 주말에는 케지역과 록웰역의 CTA운행이 중지돼 웨스턴역이 주말 종착역이 되며 운행하지 않는 역을 대신해 웨스턴역에서 킴볼역까지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주중, 주말 브라운 라인의 전철과 무료 서틀버스 이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www.ctabrownline.com)을 참고하면 된다. <임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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