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7일 첫 투표하는 이주열·이정희 부부
“지난 4월 시민권을 딴 이후 미국에 이민 온 이래 처음으로 하는 투표입니다. 몇몇 후보를 제외하고는 아직까지 누구를 찍어야할지 정확하게 확정하지는 못했지만 한인 사회에 도움이 되는 후보로 신중히 생각해 볼까 합니다.”
지난 25일 마운트 프로스펙트 소재 한울 종합 복지관에서 실시된 투표기기 사용법 설명회에서 만난 이주열, 이정희 부부는 처음 참가하는 선거지만 신중하게 후보를 선택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여름 선거등록을 했다는 이들 부부는 자신들의 거주지와 관련 후보들에 대한 정보를 알기 위해 신문이나 설명회를 꼼꼼히 챙기는 편이라고. 또한 아무리 부부 사이더라도 본인들이 점찍어 놓은 몇 후보와 당을 놓고 신경전을 벌일 때도 있다고 한다. 이주열씨는 “터치스크린을 처음 봤을 때는 저걸 어떻게 사용해야 하나 걱정되기도 했지만 막상 직접 체험을 해 보니 생각보다 훨씬 편하게 느껴진다. 아무래도 종이를 사용해 투표하는 것보다 터치스크린 방식이 투표를 하는 도중에 틀렸거나 하면 그때그때 고치는 것도 간단하고, 보기도 편하다. 투표 기기 사용법을 알리기 위해 이런 설명회를 열어주는 한인 단체들이 있어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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