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7일 선거 지역별 주요 주민투표 발의안
최저임금 인상 찬반도
오는 11월 7일 중간선거에서는 주지사 및 연방의원 등의 굵직한 이슈 외에도 주민들의 생활과 직결된 각종 즈민투표 발의안에 대해 투표하게 된다. 현재 시카고시에서는 데일리 시장에 의해 거부권이 행사된 ‘빅 박스’ 조례안의 재상정 여부를 놓고 절반 이상의 지구에서 찬반 투표에 돌입할 예정이며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쿡카운티 역시 시카고시와 공동으로 일리노이주 최저임금 인상안 등 관심을 모으는 이슈들을 놓고 주민투표에 부쳐질 예정이어서 승인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부재자 및 조기 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일리노이주와 한인밀집지역지역내 주요 주민투표 발의안을 정리했다.
■시카고·쿡카운티 공동: ▲2007년부터 일리노이주 최저임금을 시간당 6.5달러에서 7.5달러로 인상하는 법안 시행. ▲아동 및 커뮤니티 안전을 위한 군대 살상용 무기 및 0.5구경 캘리버 라이플의 생산, 판매, 운송 및 소유 금지. ▲이라크에 파견된 모든 미군중 주방위군을 시작으로 전면 철수하는 조치를 연방정부가 즉각 시행.
■시카고시: ▲21개 시의원 지구에서 ‘빅 박스’ 조례안을 재상정해야 하는지 여부. 빅 박스 조례안은 7만5천 스퀘어피트 이상의 시내 모든 대형 소매점에서 최저임금으로 시간당 10달러 및 고용인 건강을 위한 추가 수당 3달러 별도 지급을 규정하고 있다. ▲33지구(리차드 멜 시의원): 지구내 모든 구역(precinct)의 병원들이 저소득층에 대해 무료 및 할인된 진료를 충분히 제공하지 않았다면 이를 조건으로 면제받은 3억달러를 납세자들에게 반환해야 하는지 여부/줄기세포 관련 의학연구에 대한 연방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여부. ▲39지구(마가렛 로리노 시의원): 39지구내 15구역에서 주류 판매 계속 금지 여부. ▲40지구(패트릭 오코너 시의원): 11구역의 일부 부속지에서 주류 판매 계속 금지 여부.
■쿡카운티: ▲에반스톤: 부동산 매매시 현행보다 20%가 오른 1,000달러 가치당 6달러의 세금(transfer tax) 부과 또는 그 중 일부를 판매자가 부담. ▲팍 리지: 시의원 수를 각 지구당 1인꼴인 7명으로 제한 ▲샴버그: 일리노이주가 ‘오픈 프라이머리 법안’을 수용해 프라이머리 선거시 지지정당을 공개해야 하는 현행 규정을 철폐하고 유권자들이 비밀투표를 할 수 있게 허용해야 하는지 여부. ▲글렌브룩타운십: 글렌브룩 225 고교 학군의 교육위에서 건설, 장비, 변경, 보수 등의 부문을 개선하기 위한 9천4백만달러의 교육채권 발행 여부.
■레익카운티: ▲링컨샤이어-프레리뷰: 103학군 예산 증가를 위한 재산세 연장제한법 규정 제한 비율 0.38% 인상 여부. ▲먼덜라인: 120 합병고교학군 예산 증가를 위한 재산세 연장제한법 규정 제한 비율 0.24% 인상 여부. 봉윤식 기자
10/28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