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총영사관 박현규 영사
지난 17일 시카고총영사관 박현규 동포 및 민원담당영사는 한인 언론들을 대상으로 재외국민 등록절차 간소화를 설명하며 한인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당부했다. 그는 이제부터 재외국민등록 신청 시 우편으로 여권 사본만 제출하면 된다며 등록이 간편화된 만큼 조금 귀찮더라도 관심을 갖고 정부의 방침에 따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최근 유엔사무총장에 선출된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과의 인연을 전하기도 했다. 한때 공관 비서로서 반기문 장관과 함께 일했던 박영사는 이번 경사에 대해 적지 않은 기쁨을 표시했다. 세계의 수장이라 할 수 있는 유엔 사무총장 자리에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선출된 만큼 국민 모두가 축하할 일이라는 것. 그는 반장관에 대해 평소 여러 사람간 협조를 원활하게 하고 누구에게도 모나지 않게 잘 지낼 수 있는 덕성과 인품을 갖추신 분이라며 업무처리에서는 꼼꼼한 편이나 매우 합리적이었고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면서도 휘하 직원들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 스타일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유엔 사무총장은 191개 유엔회원국을 대표하는 책임이 막중한 자리라며 반장관에 대한 한인 사회의 지지를 당부했다.
봉윤식 기자
10/24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