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거점 새한은행, 11월15일 오픈 예정
LA에 기반을 두고 있는 중앙, 나라, 한미은행에 이어 새한은행도 시카고 서버브 글렌뷰에 대출사무소(LPO)를 오픈하며 미중서부 공략에 나섰다.
LA 윌셔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새한은행은 11월 15일 글렌뷰 1247 밀워키길에 LPO를 오픈 예정으로, 일리노이주와 쿡카운티에서 최종 허가가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담당하게 될 업무는 SBA융자, 커머셜 론 등 대출 전반에 걸쳐 이고, 단지 시카고 한인 커뮤니티 뿐만 아니라 아이오와, 미조리, 위스칸신 등 미중서부 전역을 대상으로 한다. 대출사무소장은 나라은행 시카고 대출사무소장을 맡고 있던 이선경씨로 내정됐고, 추가로 1명의 마케팅 담당직원을 뽑을 계획이다. 이번 시카고 LPO 오픈을 담당했던 새한은행 오영기 부행장은“시카고 한인사회는 역사가 깊고 비즈니스를 하시는 고객이 많은 만큼 대출사무소를 개설할 요인이 크다”며“한달 남짓 시카고 LPO의 오픈을 준비했는데 앞으로 미중서부 일대의 인근 타주에 있는 비즈니스 오너들도 집중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한은행은 1990년 캘리포니아에서 설립해 캘리포니아주 LA, 부에나 팍 등에 8개의 지점을 갖고 있고 뉴욕, 아틀란타, 덴버, 달라스, 시애틀에 5개의 LPO를 보유하고 있다. 은행장은 나라은행 출신의 벤자민 홍씨이고 이번 시카고 오픈을 담당했던 오영기 부행장 역시 나라은행 출신이다. 2005년 12월 현재 새한은행의 총자산 규모는 5억1,303만달러, 총예금액은 4억2,034만달러, 순수입은 724만달러, 순대출액은 4억2,118만 달러이다. <이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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