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과 18일 윌셔연합감리교회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제1회 한국일보-옴니스포츠컵 3인조 직장인 실내축구리그 10라운드 경기에서 우승후보 0순위로 꼽히던 TNB 인터내셔널이 복병 또감사선교교회에 덜미를 잡혀 시즌 2번째 패전의 고배를 마시며 선두자리를 뺏겼다. 대신 아직도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유일한 팀인 FC남미(8승2무)가 새로운 선두로 올라섰다.
◆또감사선교교회(7승3패) 9-8 TNB 인터내셔널(8승2패)
10라운드를 대표하는 명승부. 시종 일진일퇴의 대 접전이 펼쳐진 경기에서 또감사는 예상을 깨고 후반 찰스 리와 정영철 선수의 활약으로 짜릿한 승리를 따냈다. 양팀은 종료 1분을 남길 때까지 8-8로 팽팽한 균형을 유지했으나 또감사는 정영철 선수의 멋진 결승골로 대어를 낚았다.
◆Black&Gold(4승2무4패) 9-6 MJBS 매니지먼트(2승8패)
양팀 모두의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이 걸린 경기에서 양팀은 전반을 4-4 동점으로 마쳤으나 B&G는 후반 히스패닉 용병 비바스(5골)의 활약에 힘입어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코너스톤 교회((4승1무5패) 15-12 옴니스포츠(5승2무3패)
코너스톤이 난적 옴니스포츠를 물리치고 플레이오프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코너스톤은 영건 3인방인 김영래(7골), 김호성(3골), 에드워드 김(5골)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임용석(8골)선수가 분전한 옴니스포츠를 꺾었다.
◆세계로교회B(3승2무5패) 5-5 뉴스타부동산(6승1무3패)
팽팽한 접전이 펼쳐진 경기에서 끝내 승부가 가려지지 않았다.
◆세계로교회A(5승5패) 20-17 Fast Bucks(1무9패)
골잔치가 펼쳐진 경기에서 세계로A팀이 승리를 따내 Fast Bucks의 첫 승 희망에 찬물을 끼얹었으며 플레이오프 진출 꿈에 청신호를 밝혔다.
◆FC남미(8승2무) 19-9 윌셔연합감리교회(2승1무7패)
유일한 무패팀인 FC남미의 압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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