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 셀 카든 총장
시카고 뮤직인스티튜트(The Music Institute of Chicago)의 셀 카든 총장은 한인 학생들에 대해 관심이 많고, 좋은 인상을 갖고 있다. 그는 “우리 학교에는 많은 아시안 학생들이 있는데 한인 학생들도 많고 한인 교수도 바이올린에서 1명, 피아노 분야에 3명이나 있다”며 “한인 학생들은 기술적인 면도 뛰어나고 특히 그 음악적인 열정과 재능이 대단한 것 같다”고 말했다.
모든 학생들이 맘껏 음악을 접하게 해서 그 잠재력을 키워주는 것을 교육 철학으로 삼고 있다는 카든 총장은 동서양이 음악적으로 충분한 교감을 이룰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이 곳 시카고에도 서양 음악을 공부하거나 접할 기회가 한인들에게 참 많습니다. 저희 학교 교수들과 학생들도 세종문화회가 개최하는 연주회나 경연대회에 참가하는 등 한인 커뮤니티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MIC는 75년 전에 설립된 중서부 지역에서 가장 전통 있는 음악학교 중의 하나다. 북미 지역과 유럽에서 바이올리니스트로 활동하다 지금은 음악교육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셀 카든 총장은 “현재 한인 학생들을 포함해 많은 학생들이 각종 음악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것도 학교의 큰 자랑거리”라고 전했다. <이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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