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협회, 3차 이사회 및 동창회장 모임
미중서부 한인간호사협회(회장 이순자)가 모임을 갖고 미국내 한인 간호사들의 권익 신장과 보건박람회 준비 등을 논의했다.
10일 서울가든에서 열린 간호사협회 제3차 임원 이사회에서는 오는 21일 한인사회복지회와 공동으로 마련하는 무보험자 및 일반인들에게 유방암, 자궁암 등 건강검진을 실시해 주는 보건박람회와 관련, 협회원 21명이 참여하기로 결정됐다. 이어 지난달 30일 가든뷔페에서 개최됐던 아시안 아메리칸 간호사 모임에 한인 대표로 참가했던 이순자 회장과 김회숙 상임이사의 결과 보고가 있었다. 이 회장은“아시안 간호사들이 언어 장벽을 극복하고 더 나은 의료 환경에서 환자들을 간호해 그 위상을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한 토의가 있었다”며 “젊은 후배들의 영입으로 한인 간호사 커뮤니티가 더욱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 가는 것도 중요한 과제”라고 전했다. 간호사협회의 최대 축제 중 하나인 크리스마스 파티 준비도 시작됐다. 이번에는 특별히 시카고 한인 기관·단체장 70여명에게 초대장이 발부됐고 일리노이대(UIC)의 간호대학원장이나 마가렛 로리노 39지구 시의원 등 명망있는 인사에게 기조연설을 부탁할 계획이다. 이순자 회장은“이번 파티에는 꼭 회원이나 남편뿐만 아니라 관심있는 모든 사람들이 참석해 정말 기억에 남을 만한 연말 행사를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모임에서는 박경숙 보험설계사의 은퇴 후 재정계획에 관한 세미나도 열렸다. 박 보험사는 “보험은 결혼 반지와 같아서 꼭 있어야 하지만 구리 반지 든 다이아몬드 반지 든 선택자의 기호와 필요에 따라 자신에게 딱 맞는 것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메디케어의 각 파트별 특성을 파악해서 자신의 상황에 맞는 것을 고를 것”을 조언했다. <이경현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