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도 통계, 남 296명·여성 416명
지난해 일리노이 지역에서 시민권을 취득한 한인은 총 71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이민귀화국(USCIS)이 지난 3일 발표한 2005년도 회계 자료에 따르면 일리노이주에서는 지난 2003년 729명에서 2004년도 733명으로 소폭 증가했다가 지난해 시민권을 취득한 한인의 숫자가 다시 감소했다. 취득자 중 남성은 296명, 여성은 416명으로 여성이 월등히 많았다. 거주 지역별로는 전체 취득자의 96.1%에 달하는 684명이 시카고메트로폴리탄지역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어바나 샴페인에서 15명이 시민권을 취득했다. 시카고메트로폴리탄지역 한인들의 시민권 취득도 2003년 694명에서, 2004년 703명으로 늘어났다가 2005년 들어 다시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미전역에서 시민권을 취득한 한인은 총 19,233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캘리포니아가 7,363명으로 1위, 뉴욕이 2,281명으로 2위, 뉴저지가 1,315명으로 3위를 차지했으며 버지니아 1,182명, 워싱턴 1,009명, 그리고 일리노이주가 712명으로 6번째로 많았다. 성별로는 남성이 7,835명, 여성이 11,359명이었고 35세에서 44세사이 연령대가 4,244명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한편 지난해 미시민권을 취득한 외국인이 가장 많은 지역은 캘리포니아주가 170,480으로 가장 많은 이민자들이 시민권을 취득했으며, 뉴욕이 84,624, 플로리다주가 42,999로 그 뒤를 이었다. 일리노이주는 27,739명으로 6위 수준을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멕시칸계가 77,855명으로 가장 많았고, 필리핀 36,673명, 인도 35,962명, 베트남이 32,962명 순이었으며 한인은 전체 7위를 기록했다. 박웅진 기자
1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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