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 주택소유주, 전국 상위권
연방센서스국 자료
일리노이지역 주택 소유주들이 지난해 모기지 대금을 포함한 주택 유지비용(Housing Costs)으로 사용하고 있는 액수는 월 평균1,455달러로 나타났다.
연방센서스국이 지난 3일 발표한 2005년도 아메리칸커뮤니티서베이(ACS) 자료에 따르면 이는 전국 51개주 중 12위에 해당하는 규모로 지난 2004년 1,370달러(13위), 2003년 1,340(14위)달러에 비해 소폭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전국적으로는 뉴저지주가 1,938달러, 캘리포니아가 1,912달러, 매사추세츠가 1,781달러로 1, 2, 3위를 차지했다.
도시별 순위까지 발표하고 있는 2004년과 그 이전의 자료를 살펴보면 시카고의 경우 2004년 주택유지비용으로 월평균 1,551달러(17위), 2003년에는 1,399달러(19위)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두해 동안 일리노이 도시들 중 전체 70위까지 집계된 순위에 포함된 곳은 시카고가 유일하다.
한편 지난해 일리노이주에서는 현재 모기지를 지불하고 있는 주택소유주들 중 전체 월수입의 30% 이상을 주택유지비용으로 사용하는 인구의 비율도 37.2%(전체10위)로 2004년의 33.8%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전체적으로는 캘리포니아주가 47.7%로 1위, 네바다주가 42.4%로 2위, 뉴저지주가 40.7%, 플로리다주가 40.6%로 그 뒤를 이었다. 센서스국은 ACS 자료를 통해“전국적으로 주택가격은 상승하고 있는 반면 소득에는 별 차이가 없어 중산층을 중심으로 주택을 유지해 나가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박웅진 기자
1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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