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FF 마이클 쿠자 창시자겸 예술감독
“한국영화는 전반적으로 지난 10년 동안에 걸쳐 상당한 발전을 이루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가령 왕의남자 같은 경우 소재가 아주 특이하고, 기발 하지요. 괴물은 한국에서 초유의 인기를 끌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시카고국제영화제(Chicago International Film Festival)의 창시자이자 예술감독인 마이클 쿠자 씨는 “이번에 선정된 6개의 한국 작품들은 모두 최신작이며, 흥행성은 물론 예술성과 작품성이 모두 뛰어난 영화들”이라고 말했다.
쿠자씨는 한국 영화가 미주사회에서 인정받기 위해서는 ‘괴물’과 같은 영화가 유리하다는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미주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초자연적이고, 다소 기이하다는 느낌을 주는 듯한 소재가 유리합니다. 특별한 문화적, 언어적인 이질감을 갖지 않고도 충분히 이해가 되는 장르거든요.”
쿠자 씨는 “이번 영화제를 위해 한국에서도 감독들이 초청될 것”이라며 영화제에 대한 많은 한인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박웅진 기자 9/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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