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펜 쿡카운티 판사후보 한인 후원의 밤
쿡카운티 선출직 판사에 출마한 돈 샴펜 후보 후원의 밤 행사가 성공리에 개최됐다.
29일 나일스 론트리매너 뱅킷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각계 한인 120여명이 참석, 샴펜 후보에 대한 한인 커뮤니티의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환영사로 행사를 시작한 서정일 후원회장은 우리가 그동안 선거운동을 한다고는 했어도 실제로 무언가를 성취한 적은 드물다면서 한인들이 주축이 돼 샴펜을 밀면 소수민족으로서 불이익을 당할 때 앞장설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아직 유권자 등록을 하지 않은 분이 있으면 빨리 하시고 이번 선거에 반드시 참여해달라고 덧붙였다. 이어 김순 한미상록회장 및 김창범 한발협 이사장, 조찬조 한미정치발전연합회장, 육원자 전문직여성협회장 등이 축사를 통해 능력을 검증받은 샴펜 후보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특히 김창범 이사장은 우리끼리 얘기하다보면 주지사, 시장, 대통령까지 당선은 모두 한인 손에 달린 것 같다며 말만 하지 말고 제발 실행으로 옮기자고 호소했다.
이와 관련, 돈 샴펜 후보는 한인들의 후원이라는 기반 위에 내가 서 있다는 사실은 결코 잊지 않겠다. 한인 아내(임희정 교수)를 만나 한국 및 한인 커뮤니티를 알게 된 것은 내게 정말 큰 행운이며 내가 한인 커뮤니티의 도움으로 이번 선거에서 당선될 수 있다고 믿는다며 사의를 표했다. 그는 또 일단 당선되면 판사는 불편부당해야 한다. 소수인종인 한인들이 문화적 배경의 차이 등으로 인해 어떠한 차별도 받지 않게끔 법 앞에서 동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봉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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