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카운티재무관실 시카고영화제 리셉션
한국영화를 비롯 세계 영화의 예술성과 작품성을 평가하게 되는 시카고국제영화제를 축하하기 위한 기념행사가 다수의 소수계 미디어가 초청된 가운데 열렸다.
마리아 파파스 쿡카운티 재무관은 27일 다운타운 쿡카운티청사빌딩에서 시카고국제영화제 리셉션 행사를 갖고, 영화제의 시작과 성공적인 끝마침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파파스 재무관과 함께 마이클 쿠자 영화제 창시자이자 예술감독이 참석, 영화제의 취지와 함께 각국 영화들이 선정된 배경 등을 소개했다. 또한 본보를 비롯한 중국계, 인도계, 폴리시계 등 다수의 타인종 미디어들도 참석해 자국 영화에 대한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파파스 재무관은“미국은 한인사회를 비롯 다문화로 형성된 사회라는 점에서 각국 커뮤니티의 문화에 대한 이해가 없으면 살아가기 힘들다”며“이런 면에서 볼 때 이번 영화제는 서로의 문화에 대해 배우고 익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쿠자 영화제 창시자이자 예술감독은 “한국 영화는 지난 10년 사이 놀라운 발전을 보이고 있다”며“한국 영화를 포함, 이번에 선정된 영화들은 최신작에 작품성, 예술성을 두루 갖춘 작품들”이라고 말했다.
시카고국제영화제는 10월 5일부터 19일까지 다운타운 랜드마크센츄리센터, AMC리버이스트21, 소르 오디토리엄 등에서 열리며 총 63개국에서 150편의 영화가 출품됐다. 한국영화로는 봉준화 감독의 괴물, 이준익 감독의 왕의 남자, 윤종빈 감독의 용서받지 못한 자, 신동일 감독의 방문자, 김기덕 감독의 시간, 유하 감독의 비열한거리 등 6편이 초청됐다. 박웅진 기자
9/2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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