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IT&ME 쇼, 14개 한국업체·기관 참가
’컨벤션 한국’을 세계에 알리고 대형 국제회의와 인센티브 휴가여행의 목적지로 한국을 찾게 하기 위한 자리가 시카고에서 열렸다.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시카고 멕코믹 컨벤션 센터에서 ‘IT&ME 쇼 (Incentive Travel & Meeting Executive)’가 개최됐다. 아시아, 유럽, 북남미, 아프리카 등 전세계 100여개 국가 관광기구와 업체가 참가한 이번 쇼에 한국에서도 서울컨벤션 뷰로, 부산시청, COEX, BEXCO 등의 기관과 롯데호텔, 신라호텔, 인터콘티넨탈호텔, 프라자 21 등의 총 14개 기관·업체들이 한국관광공사가 마련한 부스에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한국관광공사 박인식 과장은 관광공사에서는 한국을 홍보하고 관광객들을 적극 유치하는 도움을 주기 위해 이런 컨벤션 행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미주에서는 제일 큰 컨벤션 쇼인 IT&ME 뿐만 아니라 유럽이나 태국, 호주 등지에서 열리는 다른 컨벤션 쇼에도 꾸준히 참가해 기관과 업체들을 위한 환경조성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COEX 정진욱 과장은 코엑스의 경우 2000년도 부터 IT&ME쇼에 참가해 왔으며 다른 기관들에 비해 비교적 외국사람들에 잘 알려져 있어 유리한 편이다. IT&ME 쇼는 다른 컨벤션 쇼와 바이어들과의 고정된 약속이 있는게 아니라서 단점이 있기도 하다. 하지만 워낙 미주 시장이 크므로 참여하지 않을 수 없으며 작년에 이 쇼에 참가해 2007년 오픈을 위해 현재 진행 중인 프로그램이 있을 정도로 중요한 쇼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최근 컨벤션 산업에 뛰어든 부산의 경우 BEXCO와 부산시청이 함께 참여해 적극적인 부산홍보에 앞장섰다. 부산 시청 컨벤션 뷰로팀 이원경씨는 2005년 APEC 회담을 치른 이후로 부산에 대한 이미지가 많이 좋아졌다. 미주 시장은 워낙 크기때문에 실질적인 계약뿐만 아니라 부산을 홍보하는 데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컨벤션 기간동안 한국 부스의 홍보를 위해 직접 한국에서 파견된 전문가가 직접 캐리커쳐를 참여자들에게 그려주고 있으며 보해에서 후원한 복분자주 시음회도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김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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