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미술협회, 9월29일부터 H마트서
한인 커뮤니티 속의 미술 사랑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시카고 미술협회(회장 조향숙)가 오는 29일부터 10월 15일까지 나일스 소재 수퍼 H마트(801 Civic center Dr.)에서 제29회 정기전시회를 갖는다.
시카고를 중심으로 전문 미술 작가로써 왕성히 활동하고 있는 한인 미술가 17명의 작품 50여점 정도가 전시될 이번 전시회에는 섬유미술가 조향숙씨를 비롯해 조각가 유성모씨, 가나안 미술학교 이정은 디렉터, 도예가 김경자씨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미술협회 조향숙 회장은“미술협회의 정기전시회가 매년마다 쉼 없이 현재까지 지속되어 왔다는 데 큰 의의를 느낀다. 미술협회 속해 있는 많은 한인 작가들은 현재 시카고를 중심으로 왕성하게 활동 중으로 앞으로 브라질이나 프랑스 등 시카고뿐만 아니라 해외 교류를 통한 세계무대에 진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 중에 있다”고 말했다.
오프닝 리셉션은 30일 오후 6시부터 시작되며 리셉션 동안에는 작가와의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 자세한 해설과 함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문의: 773-771-0827, 224-388-9771) 김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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