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 뷔페 김삼태 사장
“한인들만을 상대로 시카고 내에서 음식장사를 하는데 한계를 많이 느낍니다. 한인 상권이 서버브 지역으로 많이 이동하기도 했고 너도 나도 식당들을 운영하다 보니 고객 시장을 넓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는 입소문도 조금씩 나고 있어 찾아오시는 타인종 손님들도 꽤 있는 편입니다.”
링컨 프라자에서 가든 뷔페를 운영하고 있는 김삼태 사장은 시카고에서 요식업을 운영하고 있는 한인들이 타인종 고객들을 상대로 시장을 넓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식당을 인수한지 1년이 조금 넘었다는 김 사장은 “중국, 필리핀 등 아시아계 타인종 손님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백인들에게는 바비큐 갈비구이의 호응 역시 좋은 편이다. 뷔페식당이다 보니 음식 욕심이 많은 손님들일 경우 버리는 음식이 많아 어려운 점도 있지만 뷔페식당만의 다른 장점들도 많아 운영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타인종 고객 서비스를 위해 종업원 교육, 영어와 중국어 메뉴 표기화, 타인종 커뮤니티 신문 광고 등 다양한 노력을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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