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4·22일 조기마감…15일 일정 추가
본보가 창간 35주년과 함께 링컨우드로의 사옥이전을 기념하는 차원에서 실시하고 있는‘가족과 함께 하는 일일관광’이 가히 한인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8월부터 세 차례에 걸쳐 실시된 여행 일정이 모두 예상보다 훨씬 일찍 마감을 기록하는 등 놀라운 성과를 거두고 있는 가운데 오는 10월 14일과 22일 각각 두 차례에 걸쳐 실시되는 단풍을 위주로 하는 10월 일일관광 또한 관련 광고와 사고가 게재된 이후 등록문의가 쇄도한 끝에 4일만인 지난 19일 등록이 모두 마감됐다. 미처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한인들은 “등록신청이 이렇게 빨리 끝날 줄 몰랐다”며 아쉬움을 나타냈으며, 일부는“혹시 가지 않는 이들이 생길 지도 모르니 대기자명단에라도 넣어 달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따라 본보는 이같은 성원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10월 일일관광을 기존의 두 차례에서 세 차례로 확대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새롭게 추가된 10월 여행일자는 15일(일)이며, 이날의 일정은 22일과 집결시간, 방문 장소, 프로그램 등이 동일하다. 본보는 현재 대기자 명단에 올라 있는 20여명의 신청자들을 우선으로 15일 여행에 참가할 수 있도록 유도하되 추가 참여자 또한 선착순으로 등록을 받을 예정이다.
10월 여행일정을 다시한번 살펴보면 14일에는 단풍이 어우러진‘홀리힐’(Holly Hill)과 밀워키에 위치한 밀러 맥주공장, 자동차박물관을 방문하게 된다. 밀러맥주공장에서는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맥주‘밀러’가 제조되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시음장에서 각종 맥주를 시음하는 기회도 갖는다. 자동차박물관은 자동차 수집광 하트포드씨가 1936년부터 1992년까지‘키셀’(Kissel)이라는 제조회사에서 약 2만5,000대를 생산, 판매한 자동차의 역사를 한눈에 접할 수 있다.‘홀리힐’단풍경관단지는 기적적인 질병 고침을 받은 이들의 전당으로 산꼭대기에 교회를 세워 많은 기독교인들이 병고침을 받은 역사를 확인함과 동시에 절정의 아름다움을 발산하는 단풍을 감상할 수 있다.
15일과 22일에는 리짜드로 박물관과 캔팅니공원, 몰톤수목원을 둘러보게 된다. 리짜드로 박물관은 1962년 옥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던 조센 리짜드로씨가 건립한 곳으로 돌가공과 돌세공 및 조각 등에 의해 제작된 소장품들이 전시돼 있다. 캔팅니공원은 시카고 트리뷴지의 창간장소로 500여 에이커의 정원, 화원, 저택 등이 평화로운 전경을 그려내는 곳이다. 몰톤수목원은 1,700에이커의 방대한 넓이, 11마일에 달하는 산책로가 일품인 곳으로 3,300여 종류의 각종 수종을 통해 자연친화적인 환경과 활발한 삶을 재조명해 볼 수 있다.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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