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한인기독실업인회 20일 창립 총회
기독실업인들과 전문직업인들의 사역과 이들의 영적 성장을 통해 동료 비즈니스인들에게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는 시카고 한인기독실업인회(회장 김영식)의 창립총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지난 20일, 윌멧소재 윌멧 골프 코스 클럽하우스에서 개최된 시카고 한인기독실업인회( Christian Business Man Committee/CBMC) 창립총회에는 시카고 지회의 박도원, 김영식, 이근무, 이동열, 김상열, 김중자, 김혜숙, 박인덕, 박진철, 이석진, 이승재, 이은자, 조희현, 유대희씨등 14명 회원들을 비롯해 한국 CMBC 신용한 중앙회장 및 지부 회장단, 북미주총연합회 최화섭 회장 및 지회장들, 임정규 유럽CBMC연합회장, 그리고 국제 CBMC 밥 밀리건 회장 등 약 100여명이 참가하는 성황을 이뤘다. CBMC는 직업과 생활현장에서 영적 재생산자를 길러내는 팀을 조직하고 훈련시켜 활성화함으로써 세상을 변화시켜나간다는 비전으로 시카고에서 태동해 올해가 창립 75주년을 맞는 세계적인 조직으로 성장한 기독교 단체다. 시카고 한인기독실업인회는 지난 95년 3월 설립됐으나 그동안 지회의 사정으로 활동이 중단돼 오다 국제 CBMC 창립 75주년을 맞아 2005년 10월 창립준비 모임을 시작으로 이번에 시카고에서 재창립하게된 것이다.
박도원 목사의 개회기도로 시작된 창립 총회는 참석한 회원들의 소개에 이어 북미주총연합회 최화섭 회장이 총회에 앞서 새 회장에 정식 선임된 시카고지부 김영식 신임회장에게 지회기를 전달했다. 이근무 장로의 사회로 진행됐던 이날 창립 총회에서 김영식 신임회장은 시카고 한인 CBMC의 탄생은 실업인들과 전문인들이 자신의 사업장을 하나님의 도구로 삼아 전도와 양육을 생활화하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강조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실업인과 전문인 사회를 파고들어 우리가 살고 있는 이땅을 아름답고 살기 좋은 세상으로 변화시켜 나가자는데 창립 목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격려사에 나선 신용한 회장은“CBMC의 본거지였던 시카고에 한인 기독실업인회가 없어 아쉬웠다며 시카고 한인 지회가 한국과 미주지회를 연결하는 활력소가 되며 이번 시카고 지회의 창립으로 미주 한인 CBMC가 안정됐고 또한 북미주 CBMC의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날 행사는 목동지회에서 참석한 이대성악과 김상곤 교수의 창립 축하 노래, 시카고 기독교 방송국장 김순철 목사의 축도순서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미국 기독실업인회는 대 경제공황이 시작되었던 1930년에 시카고에서 C.B. 헤드스트롬을 포한한 7명의 기독실업인들에 의해 태동됐다. 1937년에는 국제 CBMC가 처음으로 조직됐으며, 한국에서는 1967년에 태동해 주요 국가로 인정받고 있다. <임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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