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시 경찰국, 이지수 경관 임명
6일 상우협 방문
시카고시 경찰국에 한인커뮤니티 담당관(Korean Community liaison)이라는 보직이 신설돼 이지수 경관(사진)이 임명됐다. 이는 시카고 시경이 한인커뮤니티의 중요성을 인식해 전담 경관을 통해 보다 향상된 경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으로 보여진다.
이지수 한인담당관은 앞으로 한인들을 위한 통역서비스는 물론 커뮤니티 포럼 등 한인들이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안전대책등에 대한 책자와 세미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지수 경관은“시경에서 한인커뮤니티가 성장함에 따라 한인 전담 경관의 필요성을 인식해 한인 담당 경찰관제도를 도입한 것 같다. 예전보다 더 향상된 경찰 서비스로 시카고경찰과 한인 커뮤니티를 잇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인 주민들도 커뮤니티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시카고 경찰에 한인들의 역량을 보여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지수 경관은 한인담당관이 된 후, 최근 상록회를 방문한데 이어 지난 6일에는 한인상우협의회 사무실을 방문, 관계자들을 만나 한인 상인들의 안전을 위해 협회와 더욱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이 경관은 한인 상인들을 위해 보다 차원 높은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상우협 이영중 이사장은 “시경과 상우협은 오랫동안 우대관계를 지속해 오며 서로 잘 협조하고 있다”며 “이 경관이 한인 커뮤니티를 전담하게 돼, 앞으로도 더욱 시경과의 좋은 관계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또한 “그 동안 시경국장과의 연례 오찬, 푸드 배스켓, 장학금 전달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에 경찰과 협력이 필요했으며 이로 인해 좋은 관계를 지속해 올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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