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염북중학교 교사 최영준씨
“시카고의 야경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실제 도시 건물과 호수가 어울어진 야경을 보니 사진이나 말로 듣던 것 보다 훨씬 더 멋있고, 아름다운 시카고만큼 한인동포들의 마음도 아름답고 따뜻해 객지에 나왔다는 불편함 없이 연수 잘하고 한국으로 돌아갑니다.”
서울시 기획청 주관으로 중학교 물리 선생님 21명과 함께 미시간과 시카고에서 연수를 마친 서울 서대문염북중학교 교사 최영준(58) 씨는 “한국에서 시카고는 최현대식 고층건물이 즐비하며 춥고 바람이 많은 도시로 유명한데 레익쇼길을 따라 차창 넘어로 보이는 도시는 호수와 잘 어울어져 정말 멋있었다”며 시카고 첫 방문 소감을 밝혔다.
그는 “시카고의 야경을 천문대에서 봤다”며 “호수가 있어 도시건물에서 느낄 수 있는 딱딱함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시카고도 예쁘지만 서울의 야경보다는 덜 하다”며 “한강을 끼고 양쪽에 늘어선 건물의 아름다움과 한강에 있는 다리들에서 보여주는 조명은 세계최고의 도시 풍경”이라고 모국의 서울 풍경을 자랑하기도 했다. “시카고 대학과 노스웨스턴 대학을 방문했었다”는 그는 “시카고 대학의 고풍스런 건물과 학생이 공부하는 모습을 보며 제자들을 더욱더 열심히 공부시켜 세계 유수의 대학에 입학시켜 차세대를 이끌어 나가는 청년으로 키우겠다”고 다짐했다.
<임명환 기자> 9/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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