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다양한 메일 이용…최고 50%절약
긴 여름방학이 지나고 매년 백투 스쿨시즌이 되면 타주에 대학을 다니는 자녀들을 둔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한 학기동안 쓸 각종 물건과 책을 보내는데 많은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
특히 책은 부피에 비해 무게가 많이 나가 UPS, Fedex등 개인운송업체를 이용하면 운송비가 만만치 않게 들지만 연방우체국(USPS)의‘미디어 메일’을 이용하면 싼 값에 다량의 책을 보낼 수 있다. 미디어 메일은 책을 비롯한 CD, DVD, 디스켓 등 컴퓨터 관련제품과 비디오 테입, 레코드 등을 최고 70파운드까지 보낼 수 있으며 운송비도 일반 소포로 보내는 것 보다 최고 50%까지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2~3일내에 보내야 하는 물품이 USPS에서 만든‘프라이오리티 플렛 레잇(Priority Flat Rate)’규격봉투나 박스에 들어간다면 무게에 관계없이 각각 4.05달러와 8.10달러에 미국내 어디든지 보낼 수 있다. 익스프레스 메일 또한 플렛레잇 봉투가 있어 14.14달러에 무게와 거리에 상관없이 물품을 보낼 수 있다. 이때 일반요금이 적용되는 익스프레스와 프라이오리티 봉투를 쓴다면 활인요금 적용을 받을 수 없어 반드시 봉투와 박스에 인쇄된‘Flat Rate’ 문자를 확인해야 한다. 4파운드 이하의 물건을 한국 등 외국에 보낼 때도 인터내셔날 플렛 레잇 봉투를 이용하면 9.50달러만 지불하면 된다.
하지만 캐나다 같은 가까운 외국은 무게에 따라 일반 ‘에어메일’로 보내는 것이 싸다. 자세한 내용은 www.usps.com을 참조하면 된다. <임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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