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시카고 영화 관련 행사 풍성
오는 9, 10월 시카고에 영화 관련 행사들이 풍성하게 열려 평상시 영화에 관심 많은 시카고 한인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10월 시카고에서 열릴‘제42회 시카고 인터내셔널 필름 페스티벌’을 비롯해 시카고 총영사관과 진 시스켈 필름센터 공동 주관으로 9월 한달 간을 한국영화 상영 주간으로 결정 최근 한국에서 상영된 10편의 한국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또한 9월 8일부터 10일까지 시카고 소재 노스팍 대학에서‘미드웨스트 오디오 비주얼 엑스포 2006’의 한 프로그램으로 실시되는 16mm 영화제까지 다양한 형식과 내용의 영화들을 만나 볼 수 있게 됐다.
시카고 인터내셔널 필름 페스티벌은 오는 10월 5일 시카고 소재 레전더리 시카고 시어터에서 더스틴 호프만, 메기 질레할, 엠마 톰슨이 주연한‘스트레인져 댄 픽션’으로 오프닝 나잇을 시작 2주 동안 100여편의 장편영화와 40여편의 단편 및 학생 출품작이 랜드 마크 센트리 시네마 센터(2828 N. Clark St. Chicago), AMC 리버 이스트 21 극장(322 E. Illinois St. Chicago) 등에서 상영된다. 시카고 총영사관은 9월 한달 동안 진 시스켈 필름센터와 공동 주관 한국 영화진흥위원회 후원으로 박찬욱, 봉준호, 김기덕, 홍상수 등 최근 한국 영화계는 물론 국제 영화계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감독들의 작품을 포함, 최근 한국 상영작 10편을 상영할 예정이다. 상영작으로는 복수 3부작으로 불리는 박찬욱 감독의‘복수는 나의 것’, ‘올드 보이’, ‘친절한 금자씨’를 비롯해 ‘음란 서생’, ‘살인의 추억’ 등이 포함돼 있다.
미드웨스트 오디오 비주얼 엑스포 2006가 열리는 기간 동안에도 중서부 지역의 많은 영화인들이 출품한 다양한 16mm 영화를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16mm 영화제에 출품되는 영화들은 필름 길이 총 100피트를 영화 한편으로 촬영시 편집까지 모두 끝내야 하는‘100피트 영화’ 부분과 400피트 필름을 오직 한 씬으로 만 제작해야 하는‘400 피트 영화’ 부분 2 분야로 나눠져 독특한 구성의 단편 영화들을 만나 볼 수 있다. 김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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