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선교단 복지관 김인자 건축위원장
“가족중에 장애우가 있는 사람들에게 우리가 용기를 주어야 합니다. 장애우 가족중의 한분이 말씀하신 장애우 부모에게는 장애우가 화장실에 갔을 때가 휴식시간이라는 말이 제 가슴을 아프게 했습니다.”
5년 전부터 장애우 복지관 설립위해 시카고 한인동포들과 함께 모금활동을 하고 있는 밀알선교단 복지관 건축위 김인자 위원장은“마음을 모아 한인동포 한분 한분이 보내주는 성금이 모여 건축기금이 10만달러가 됐다”며“성원해준 모든 한인동포 및 단체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수의 일반인이 장애인에게 무관심해 이들의 대부분은 차가운 음지에서 소외되어 살고 있어 복지관의 건립은 이들을 다시 양지로 나오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장애인 복지관 건립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성금 액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장애우를 위한 마음을 모으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시카고 한인동포사이에 장애우를 따뜻한 눈으로 우리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본다면 복지관 건축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 장애우에게 새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복지관이 건립되면 직업교육을 통해 장애우에게 자립의 기회를 마련해 줄 수 있고 특수 재활시설을 통해 이들을 보살필 수 있어 그늘에 있는 장애우와 가족을 위해 시카고 한인동포들의 많은 관심과 기금 모금에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면서 하나하나가 모이면 큰 성금이 되듯이 한인동포사회의 많은 교회와 성도들이 모금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명환 기자>
8/2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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