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C 시카고지부 제인 리-권 회장
“제4회 KAC 내셔널 컨벤션이 영어권 한인 2세들뿐만 아니라 한인사회의 모든 이들이 참가해 한인커뮤니티의 미래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의논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랍니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시카고에 있는 많은 1.5세, 2세들이 작게는 시카고 한인사회와 크게는 미주 한인사회 전체에 구체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9월 21일부터 시카고에서 열리는 KAC 내셔널 컨벤션의 의의를 강조하며 한미연합회(전국회장 찰스 김) 시카고지부 회장인 제인 리-권씨는 경상도 억양이 묻어나는 한국말로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독일에서 태어나 부모님과 함께 캐나다로 이주후 공부를 하기 위해 미국으로 혼자 유학을 왔으며 이 과정에서 남편 존 권씨를 만나 시카고에 정착하게 됐다.
리-권 회장은“시카고에 거주하지 않더라도 시카고에 기반을 두고 타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많은 한인 2세들의 참여 역시 필요하다. 이들의 참여와 한인 1세들의 지원을 동시에 이끌어 낼 수 있다면 이번 내셔널 컨벤션의 테마인 ‘코리안 아메리칸 360, 우리는 누구이고 어디에 속해있는가’에 가장 적합한 결과물이 될 거라 본다”라며 “이 자리가 한인으로써의 정체성을 받아들일 많은 한인 2세들이 그들의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자리가 된다면 더 바랄 것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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