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강 장학재단 후원의 밤 행사 성료
젊은 한인 재원들의 미래와 비전을 위해 8년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스티브 강 장학재단의 기금모금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25일 저녁 옥 브룩 소재 맥도널드 캠퍼스내 하얏트 호텔에서‘친구들과의 밤’이라는 이름으로 열린 스티브 강 장학재단 후원 행사는 지난 8년 간 스티브 강 장학재단을 후원해 온 개인 후원자 및 기업 후원자들에게 보내는 감사의 자리인 동시에 지난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을 초청 함께 정을 나누는 시간이었다. 스티브 강 장학재단에 후원을 아끼지 않았던 120여명의 후원자들은 오래간만에 만난 자리에서 장학재단이 처음 시작됐던 당시를 회고하며 스티브 강 장학재단이 앞으로도 커뮤니티 지원을 위한 장학재단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커네티컷 대학의 명예교수인 김일평 박사가‘미국과 남북한의 관계’라는 주제 강연을 해 미국과 남북한의 관계를 과거부터 현재까지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고 스티브 강 장학재단 2005년 선발 장학생 중 한명인 리사 박 양이 엘가, 브람스,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곡을 연주 많은 참가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스티브 강 장학재단 대표 강수상 박사는“진정 장학재단을 대표하는 사람은 내가 아니라 장학재단이 현재까지 이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많은 후원자들이다. 후원자들이 없었다면 이렇게 성공적으로 커뮤니티의 재원들을 지원하는 장학재단으로 자리 잡을 수 없었을 것이다. 지금껏 장학재단을 위해 노력해 준 많은 친구들과 후원자들에게 심심한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 한인 커뮤니티 내의 더 많은 한인 재원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금년 장학생 중 한 명인 조영아양은“갑자기 집안 형편이 어려워졌을 때 스티브 강 장학재단으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재정적인 지원이 절실했던 내게 스티브 강 장학재단의 도움은 그야말로 가뭄에 단비를 만난 것처럼 반가웠다. 무엇보다 내가 어려울 때라도 나를 지지해주고 믿어주는 누군가가 있다는 사실에 너무나 큰 감사를 느꼈다. 앞으로 나 역시 성공하게 된다면 어려운 다른 누군가를 도와주는 사람이 되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김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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