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아시안 영화제에 출품되는 박광현 감독의 웰컴 투 동막골.
‘웰컴투 동막골’ ‘형사’ ‘달콤한 인생’ ‘깃’ 등
내달 열리는 뉴욕 아시안 영화제에 대거 출품
2006년 뉴욕 아시안 영화제에는 이명세 감독의 ‘형사’, 박광현 감독의 ‘웰컴 투 동막골’ 등 한국 영화들이 대거 상영된다.
서브웨이 시네마와 이매진 아시안 TV가 공동 주최하는 뉴욕 아시안영화제는 6월16일∼7월1일 맨해턴 필름 아카이브와 이매진 아시안 극장에서 한국,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 등에서 출품된 25편의 수상작들을 16일간 보여준다.
영화제는 6월16~25일 앤솔로지 필름 아카이브와 6월23∼7월1일 이매진 아시안 극장에서 펼쳐진다.
뉴욕 아시안 영화제는 비평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박찬욱, 김기덕, 스즈키 세이준 감독의 작품들을 상영한 바 있다.
올해도 뛰어난 아시안 감독들의 작품세계를 소개하는 전통을 이어가며 관객들을 만족시켜줄 예정.
올 영화제를 통해 만나게 될 한국영화는 김지운 감독, 이병헌 주연의 ‘달콤한 인생’, 조선시대 추리 사극이라는 새로운 영화 장르로 주목받았던 김대승 감독, 차승원 주연의 ‘혈의 누’ ‘거미숲’ 이후 내놓은 송일곤 감독의 신작 ‘깃’과 ‘마법사들’, 한국의 대표적 스타일리스트 감독인 이명세 감독의 화제작 ‘형사’, 그리고 지난해 800만명을 돌파하며 많은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흥행대작 ‘웰컴 투 동막골’이다.
이밖에도 배두나 주연의 일본 영화 ‘린다 린다 린다’도 상영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영화제는 일본의 성격파 감독들의 영화들도 줄줄이 상영되어 일본 영화 매니아들을 벌써부터 흥분시키고 있다.
우선 팬터지 액션 모험극인 미이케 다케시 감독의 신작 ‘요괴 대전쟁’, 지난해 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차지했던 이시이 카츠히토 감독의 ‘녹차의 맛’, 시노야마 텐 감독의 ‘시노비’, 2003년 ‘바이브레이터’로 호평을 받은 히로키 류이치 감독의 최신작, 그리고 2005년 각종 일본 영화상을 휩쓴 이즈쓰 가즈유키 감독의 ‘박치기!’ 등이 있다.
티켓 예매는 6월1일부터 가능하며 더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를 참조하면 된다. 홈피이지 www.nyaff.org 혹은 www.theimaginasian.com
<뉴욕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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