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희망불씨 내년에는 더욱…’
일반교민을 상대로 한 후원금걷이 자진철폐, 적어도 지금까지 이 약속은 100% 지켜지고 있다. 회원제 도입 및 연내 150업소 영입, 만점에는 못미치나 합격선을 넘었다. 회원제는 도입됐고 가입업소는 100개 업소에 육박하고 있다. 크로스 커뮤니티와의 유대강화, 평가기준이 따로 없지만 이 방향에서도 합격점 이상이다. 흑인상의와 교류의 다리를 놓았고 중국계 히스패닉계 상공인단체와도 소통의 운하를 닦기 시작했다.
지난 여름 새 출발 이후 3대 역점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된 덕분인지 8일 오클랜드 영빈관에서 열린 이스트베이한미상공회의소(회장 전동국•이사장 김신아) 2005년 상공인의 밤 행사는 시종 화기가 넘쳤다.
120여명이 모인 이날 행사에서 전동국 회장은 “(올해) 남은 기간에도 잘 마무리하자”며 “2006년에는 하시는 일이 더욱 잘 되시라”고 다짐반 덕담반 인사했다.
김홍익 SF한인회장은 “동포사회에 반강제성을 띤 기부가 많았는데 EB상의가 (한인회의 강제적 기부금걷이 자제방침에) 협조를 해줘서 고맙고, 많은 회원을 확보하시고 지역 상공인들을 위해 더욱 노력해주시기 바란다”고 칭찬 겸 당부를 했다.
EB상의는 주하원의원직에 도전하는 메리 정 하야시 후보를 특별게스트로 초청, 금일봉을 전달했다. 뜻밖의 후원금에 거듭 감사를 표한 정 하야시 후보는 “한인들이 열심히 일하고 교육과 비즈니스에서는 성공적이었지만 정치분야에서는 그러지 못했다”며 “6개월 남은 선거뒤에 여러분과 함께 (당선)축하를 하고 싶다”고 필승의지를 과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응수 SF한미라이온스클럽 회장과 권욱순 북가주나라사랑어머니회 회장에게 지역봉사상이, 토니 황 베이뷰서플라이 사장과 강순홍 비전USA 사장에게 우수상공인상이, 해리 정 K2주어리 사장에게는 우수경영인상이 증정됐다. <정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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