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8월 LA 청소년 교향악단과 함께 협연
KAMSA 청소년 교향악단이 내년 시즌 ‘LA 디즈니 홀’에 서게 된다.
KAMSA(회장 김기택)는 2일 낮 쿠퍼티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KAMSA 청소년 교향악단의 디즈니홀 공연 일정을 발표했다.
KAMSA 청소년 교향악단은 내년 8월말 LA에서 새로 창단 되는 청소년 교향악단과 함께 디즈니 홀에서 협연하며, 지휘는 LA 코리언 어메리칸 심포니의 상임지휘자 배종훈씨가 맡게 된다.
지난 8월 KAMSA 교향악단을 지휘한 바 있는 배종훈 지휘자는 당시 KAMSA 청소년 교향악단으로부터 그 어느 음악 단체보다 순수하고 화합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며 KAMSA 측에 디즈니 홀 공연 주선을 약속한 바 있다.
KAMSA는 디즈니 홀 공연이 확정됨에 따라 한인 청소년 음악도들에게 문호를 개방, 범 베이지역 청소년 교향악단을 결성, LA 지역에 베이 한인 음악도들의 음악실력을 과시할 계획이다.
올해로 창단 16년째를 맞는 KAMSA는 매년 청소년 교향악단의 정기 공연 주최 및 한동일씨를 비롯 에일린 문, 캐더린 노, 김수빈, 나효신씨등 한인 음악가들의 헙스트 극장 무대를 후원해 왔으며 내년 3월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엘리사 박의 리사이틀을 후원한다.
1990년 최연소 나이(16세)로 차이코프스키 콩쿨에서 입상한 바 있는 박씨는 91년 링컨 센터 데뷔 이후 캐네디 센터 등 세계무대에서 리사이틀을 가진 바 았다.
신시네티 오케스트라, 바바리안 라디오 심포니, 체크 필하모니 등과도 협연한 바 있는 박씨는 뉴욕 타임즈로부터 보기드문 기교와 음악적 감각을 겸비한 바이올리니스트라고 격찬 받은 바 있다.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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