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 한인상조회 제5대회장 이·취임식이 18일 샌프란시스코 미야코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3, 4대 회장을 역임한 라승군 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그동안 여러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배려로 북가주에서 유일하게 상부상조하는 단체로 자리잡게 되었다면서 기쁠 때는 회원들이 다함께 모여 칭찬과 격려로 축복을 빌려 주었으며, 슬픈 일을 당했을 때는 가슴을 맞대고 함께 아픔을 나누어왔다고 강조하고 다음 회장단을 적극 후원해 달라고 말했다.
취임사에서 박병호 신임 회장은 북가주 한인 상조회가 출범한지 어언 8년의 세월이 지났다고 운을 때고 임기동안 상조회가 점차 발전해 회원 수가 늘고, 비축되는 자금이 풍부해지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박 회장이 2년 임기동안 중점을 두고 발전시킬 3가지 사항으로 ▲운영위원회를 보강, 모든 계획과 업무처리는 운영위원과 논의하고 업무를 분담하며 수시로 회원들 간의 불만을 접수, 해결토록 한다. ▲회원들간에 서로 단합하고 융화하는 기회를 만들어 신뢰하고 믿을 수 있는 상조회를 만든다. ▲재정의 투명성을 통해 매 2개월에 1번 있는 월례회의 때, 반드시 재정 수입과 지출을 발표한다. 또 회비 납부 상황도 일목요연하게 회원에게 알린다 등이 있다.
경과, 재무보고, 임원발표 및 소개가 계속됐으며 이정순, 라승군씨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또 제리 브레나한 박사를 초청, ‘체내에 기생하는 기생충과 장의 건강’에 관한 건강 세미나가 열렸다.
2부에서는 박래일씨의 사회로 만찬과 노래자랑 등 여흥이 이어졌다.
한편 2005년도 운영위원명단은 △고문: 이정순, 라승군, 이경배 △회장: 박병호 △부회장: 김기택, 조상용 △총무: 유형섭 △재무: 박성용 △조직: 박우서 △섭외: 조영일 △감사: 김영걸 △홍보: 이형순 등이 임명됐다. 상조회 문의 415-346-0626.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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