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고속도로 101에서 14일 새벽 3시30분경 운전 중인 여성이 다리에 총을 맞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는 오클랜드에 거주하는 23세 여성으로 총을 맞은 체 101 북쪽 시저 차베스 인근 덤불에 쓰러져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다.
샌프란시스코 경찰의 레이몬드 베슬리 경사는 피해 여성은 남쪽 경계선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차에서 뛰쳐나와 북쪽 도로를 건너 도망쳤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발견 당시 의식이 들어왔다 나갔다하는 불안정한 상태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가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의 고속도로를 이용했으며 총에 맞은 후 집에까지 가기 위해 운전을 했다고 밝혔다.

사고 차량에는 총알자국이 여러 방 나있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계획된 범죄인지 운전 중 시비가 붙어 총을 쏜 우발적 사건인지를 놓고 조사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