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강승구 선수선발위원장, 윌리엄 김 회장, 김흥배 총감독, 앤디 이 선수단장, 토마스 김 유치지원단장, 전동국 준비위원장.
SF한인체육회, 05체전 우승·07체전 유치 위한
실무지휘 트로이카 체제구축
앤디 이 선수단장
김흥배 총감독
토마스 김 유치지원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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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한인체육회(회장 윌리엄 김)가 05체전 우승과 07체전 유치라는 쌍끌이 목표 달성을 위한 실무지휘 트로이카체제를 갖췄다. 김 회장은 8일 오후 오클랜드 기자회견을 통해 제13회 필라델피아 미주체전(7월21일-23일)에 출전하는 SF지역 선수단 단장에 앤디 이 씨, 총감독에 김흥배 씨, 07체전 유치지원단장에 토마스 김 씨를 추대했다고 발표했다.
김 회장은 이 단장에 대해 뒤에서 돕겠다고 사양하시는 분을 삼고초려 끝에 모셨다며 그동안 이스트베이 화요골프회 회장으로 우리 체육회에 물심양면으로 많은 도움을 주셨던 분이라고 소개했다. 이 단장은 부족하지만 한인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선수들 뒷바라지를 하고 어려운 일이 있으면 해결하고 우리 선수들이 건강하게 돌아오게 하는 게 제 임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선약 때문에 일찍 자리를 뜬 김흥배 총감독은 김 회장이 대독한 소감문을 통해 목표는 우승이라면서도 더 중요한 것은 샌프란시스코 선수단이 하나가 되고 교민들이 하나가 되고 나아가 이번 체전슬로건처럼 미주 한인사회가 ‘다같이 하나로’ 되는 것이라며 우승은 건지고 평판을 놓치는 우를 범하지 않도록 유념하겠다고 덧붙였다. SF사격협회장 출신으로 LA 타코마 필라델피아 댈러스 메릴랜드 등지의 사격인들과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김 단장은 그외 분들과도 인맥 아닌 인맥을 갖고 있어 (체전유치를 위해) 봉사할 수 있을 것이라며 20년만의 SF 체전개최에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SF선수단 후원성금 행렬은 이날도 계속돼 이동호 US인터모달해운 사장이 선전을 기원하는 편지와 함께 1,000달러를 SF체육회에 보내온 것을 비롯해 산마루 유형렬 사장과 오가네 오미자 사장, 스팟리스클리너 김준배 사장이 각 500달러, 서울곰탕 김강남 사장과 김지수 변호사가 각 300달러, 보물섬 이흥철 사장이 200달러를 기부했다. <정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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