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OKTA-NC 현승재 부회장 겸 차세대 무역스쿨 준비위원장, 우기훈 관장(SF무역관), 김효완 회장, 황정식 이사장, 김두식 과장(SF무역관), 박정헌 이사.
미래의 한상을 키운다
북가주OKTA ‘차세대 무역스쿨’
7월말-8월초 개설예정
준비위원장에 현승재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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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가주 해외한인무역협회(OKTA-NC·회장 김효완)가 ‘미래의 한상’ 양성을 위해 팔을 걷어붙인다. OKTA-NC는 지구촌을 누빌 차세대 ‘한상’들에게 세계경제와 무역실무 등에 대해 집중교육하는 ‘차세대 무역스쿨’을 이번 여름에 개설한다.
김효완 회장은 6일 낮 SF무역관(관장 우기훈)에서 열린 언론브리핑을 통해 OKTA-NC가 주관하고 월드OKTA·산업자원부·KOTRA가 공동 후원하는 2005년 북가주 차세대 무역스쿨이 오는 7월말 또는 8월초에 3박4일동안 열리게 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기간과 장소는 조만간 확정되는 대로 OKTA-NC 회통문과 언론을 통해 발표된다.
차세대 한인들에게 무역에 대한 이론적 실무적 교육은 물론 조국애를 심어주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차세대 무역스쿨은 미주지역 최초로 지난 2003년 뉴욕에서 실시돼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LA·시카고·호주·뉴질랜드 4곳에서 개설됐다. 올해 무역스쿨은 매년 코리안 경제사관생도 1,000명 배출을 목표로 북가주 등 세계 20개 지역에서 동시다발 또는 연쇄적으로 열린다. 북가주 차세대 무역스쿨 참가대상은 북가주 거주 대학생 이상 30세전후의 한인 1.5세 이상으로, OKTA-NC 회원 자녀나 이 단체의 추천을 받은 사람, 또는 북가주 동포 중 무역에 관심있는 기업인으로 정했으나 상황에 따라 융통성있게 적용할 방침이다. 참가비는 숙식비와 교재대 등 일체의 경비를 포함해 1인당 100달러로 책정됐다.
OKTA-NC는 현승재 부회장 주도로 작성된 준비보고서가 지난 4월 대전에서 열린 월드OKTA 세계지도자대회에서 ‘모범’으로 채택돼, 38개국 56개 지회의 경쟁을 뚫고 20개 무역스쿨 개설기회를 얻었다. OKTA-NC는 이에 따라 현 부회장을 북가주 차세대 무역스쿨 준비위원장으로 위촉, 내실있는 교육이 이뤄지도록 교과과정 결정 등 제반업무을 위임했다.
현 준비위원장은 (무역스쿨이) 우리 지역에서 처음 있는 귀중한 행사라며 우리 1.5세, 2세 젊은 무역인 경제인들이 이런 기회를 통해 많은 혜택을 받도록 적극적인 성원과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무역스쿨) 사례보고를 들었는데 참여했던 사람들이 한국에 대한 자부심도 갖고 서로 네트웍을 형성하는 가외의 성과도 크다고 강조했다. <정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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