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사랑 어머니회가 4일 벌링게임에서 정기 이사회를 개최했다.
나라사랑어머니회(총회장 송인숙)는 4일 벌링게임 더블 트리 호텔에서 각 지부회장 및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5년 정기이사회를 열고 2006년도 사업계획안을 결정했다.
이날 열린 정기이사회에는 뉴저지 뉴욕 시카고 메릴랜드 지역의 임원 14명이 자리했다.
2006년도 주요 사업계획안으로는 ▲1월-성금 영수증 발부 ▲4월-뉴스레터 발간(봄) ▲7월-8차 총회 개최 ▲10월-서울바자회 및 아동시설방문 ▲11월-뉴스레터 발간(겨울) 등이다.
2006년 불우아동돕기 사업예산은 ▲한국결식아동돕기(사랑의 친구들을 통함): 7만달러 ▲소망의 집(장애아동돕기): 2만달러 ▲탈북아동돕기: 2만달러 ▲이라크 전쟁고아돕기: 2만달러 ▲수나미 재해아동돕기: 2만달러 ▲카자흐스탄 결식아동돕기 5,500달러 등 총 15만5,500달러이다.
이밖에 논의된 회의 내용으로는 일반회원을 평생회원으로 받아들이는 문제와 회원을 한인으로만 국한시키지 말고 외국인으로도 확대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1년 동안 매달 각 지부마다 ‘릴레이성’ 이벤트를 열어, 인지도를 높이고 자금도 확보하는 1석2조의 효과를 노리자는 제안과 각 지역의 저명인사를 자문위원 및 고문으로 위촉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또 제작한 홍보물(빼지, 키 체인 전화걸이) 중 특히 빼지를 항시 착용해 타인과의 접촉 시, 단체를 홍보토록 했다. 7월 16일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총회 전까지 단체의 설립목적과 활동 등을 담은 홍보 영상물 제작과 관련, 이를 추진키로 이사회에서 논의됐다.
이사진은 회비로만 자금을 충당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다고 보고 다양한 이벤트 등을 통해 자금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한편 동부지역회장에 김숙자 워싱턴 지부장이 선출됐다. 2006년 정기이사회는 LA에서 열린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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