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박람회 지속적 성공개최 위해
상설 전담기구 발족예정
SF한인상의 의결
계약고 1,470만9,000달러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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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한인 상공회의소(회장 유대진)가 ‘코리아 무역 박람회의 지속적인 성공개최를 위해 상설 전담기구를 조직한다. SF상의는 또 다음달 초 중국 연변조선족자치주 주도인 연길시 재정경제개발국(주임 김성철)과의 자매결연을 위해 사절단을 파견한다.
SF상의는 지난 3일 오후 사무실에서 가진 이사회(이사장 김덕천)에서 이같이 결의했다.
다음달 발족될 예정인 박람회 조직위 성격의 상설기구는 기존의 SF한인상의 이사들 주축으로 구성되며 산하에 외부 전문가들로 자문위원회를 둘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초 개최된 제2회 코리아 무역박람회 계약고는 폐막뒤 몇건의 계약이 추가로 성사돼 당초 발표액보다 400여만달러 많은 1,470만9,000달러로 늘어났다. 이동영 사무총장은 51개 수출업체와 2개의 홍보단체, 그리고 274개 수입업체가 참가한 이번 박람회를 통해 3일 현재 1,470여만달러어치의 계약이 이뤄졌으며 추후 진행상황에 따라 계약고는 증가할 전망이라고 보고하며 이번 행사에서 총5만208달러(미수금 및 미수경품 약2만달러 포함)의 수익금을 남겼다고 밝혔다.
이사회에 앞서 가진 두 행사 평가회에서는 코리아 무역 박람회의 경우 ▶통역요원 진행요원이 부족한데다 및 일부 교육미흡으로 상담에 차질을 빚었고 ▶바이어업체들이 상담약속을 임의로 어기거나 변경하는 등 관리에 허점을 드러냈고 ▶상담시간 중 일반인들의 출입이 통제되지 않아 수출입업자 간 진지한 상담에 지장을 주는 사례가 다수 적발되는 등 문제점들이 지적됐고, 제5회 동포한마당 잔치와 관련해서는 ▶3,000명(SF한인상의측 추산)에 달하는 역대최다 참가자동원에도 불구하고 메인 스테이지 행사에 시선이 집중되지 못하고 여러단체들이 주관하는 세부행사들로 분산되는 경향을 보이는 등 문제점을 보완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았다. <관계기사-C3면, 정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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