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클리에서 한인이 운영하는 마사지 팔러가 매춘혐의로 적발됐다.
버클리 경찰국은 25일 ‘웨스트 사이드 스튜디오’라는 간판을 내걸고 불법영업을 해오던 마시지 팔러를 급습했다. 경찰차 10여대가 출동, 주위를 포위한 채 이뤄진 수사에서 경찰은 정경하(34)라는 이름의 한인여성 1명을 매춘혐의로 체포했다.
버클리의 섀턱 에비뉴 (Shattuck Ave.) 258번지에 위치한 동 업소는 26일 철문을 굳게 닫은 채 내부수리 관계로 휴업하며 6월 1일 오픈할 예정이라는 안내문을 써붙여 놓고 전화도 받지 않았다.
버클리 경찰국이 이 업소를 급습했을 때 한 한인여성은 2층 창문을 통해 밖으로 뛰어내려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을 담당, 수사중인 버클리 경찰국의 특별수사대는 체포된 여성의 체류신분과 다른 혐의에 대해서는 아직 수사중이라는 이유로 상세히 밝히는 것을 거부했다.
한편 인근 주민들은 이 업소의 주인이 한인이며 알라메다에 거주하고 있다고 전했다. 적발된 업소는 외부에서 보기에는 가정집처럼 위장돼있어 마사지 팔러로 밝혀지자 인근 업소 관계자들이 놀라기도 했다.
<한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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