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주택가격은 현 수준
칼스테이트 풀러튼, 보고서
올해 OC 지역 고용시장 사정이 지난해보다 다소 나빠지는 반면 주택가격은 현 수준을 당분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2일 칼스테이트 풀러튼이 작성한 ‘2005년도 OC 지역 경제 예측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신규 일자리가 지난해보다 3,000개 가량 줄어든 2만8,000개가 새로 창출될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지난해 가을 이 대학이 예상했던 수치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올해 초 채프만 대학의 개리 앤더슨 센터도 비슷한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이 보고서는 건설·부동산 융자 등 모든 업종의 전반적인 성장세가 다소 주춤할 것으로 보여 이 같은 전망을 내놨다고 설명했다.
다만 레저 및 서비스 업종 고용시장 환경은 올해도 호황을 누릴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이번 조사에서 OC 지역 고용시장이 다소 하향곡선을 긋더라도 2005년 1.9%, 2006년 2%의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돼 같은 기간 1.3%와 1.8%의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이는 캘리포니아 전체 고용시장보다는 여전히 나을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이 보고서는 주택가격은 당분간 현 상태를 유지할 것 같다고 밝혔다.
아닐 푸리 CSUF 경제환경연구소장은 “주택융자 금리가 아직까지는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주택가격이 떨어질 기미는 포착되지 않고 있다”며 “장기융자 금리가 지금보다 더 오르지 않는 이상 현재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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