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의 지온에 위치한 한 공원에서 9일 여자 어린이 두명이 칼에 찔려 숨진 시체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당국은 절친한 친구 사이로 알려진 로라 호브스(8)와 크리스털 토비아스(9)의 시체가 시카고에서 북쪽으로 40마일 떨어진 지온의 뷰라 공원 숲지대에서 발견됐으나 범행도구나 범인의 DNA를 확보하지 못했으며 검시 결과 성폭행을 당한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일요일인 8일 함께 놀러나갔다가 돌아오지 않았으며 이날 저녁 경찰에 실종신고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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