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자원봉사 열성적
’돋보인’ 박람회·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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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한국무역박람회와 제5회 동포한마당잔치가 성공리에 끝난 뒤안에는 자원봉사자들의 숨은 노력이 컸다. 주최측인 SF한인상의 이사들이 파란 조끼를 걸쳐입고 행사장을 누비며 참가자 안내와 청소 등에 손을 보탠 것은 당연한 일. 이들 말고도 많은 사람들이 발품을 팔며 성공개최를 뒷받침했다.
임재실·계용식 전 회장과 김재우 총무·박태양 대원 등 북가주해병전우회(회장 이태희) 회원 4명은 7일 동포한마당 시작 전부터 멋진 해병대원 복장으로 행사장(트레저 아일랜드)에 나와 차량안내를 도맡았다. 북가주나라사랑어머니회(회장 권욱순) 회원들은 부스를 내 기금마련 음식팔기에 여념이 없는 한편으로 교대로 행사장을 돌아다니며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지난 연말부터 한인사회 크고작은 행사는 물론 결혼식·장례식 등 경조사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해온 오클랜드 유니온자동차 직원들도 이날 이른 아침부터 식전 준비부터 식후 뒷마무리까지 손을 거들었다. 이밖에 샌프란시스코 머시하이 10학년생 미셸 니트 양과 플레젠트힐 칼리지팍하이 10학년 김지수 양 등 한인고교생들이 의자정리·담배꽁초 줍기 등 궂은일을 묵묵히 해내 찬사를 받았다. 이에 앞서 무역박람회 상담회에도 주부 및 학생들로 구성된 통역·안내 자원봉사자들이 다수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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